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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스에서 발견한 귀여운 게임. 2022년 출시작이라고 한다. 약 2.8GB의 적은 용량이라 골골대는 내 PC에서도 돌아갈 것 같아 설치했다. 설치 후 메뉴에서 새 게임을 선택하자 다짜고짜 시작되고 말았다. 음? 스토리 제시나 설명도 없이? 이 점이 무척 신선했다. 1인 개발 작품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요소가 많다. 그중에서도 설명서 책자 시스템은 처음으로 시스템을 보며 감동을 받은 케이스였다. 용산 전자 상가나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게임을 어렵사리 구매하고 잘 돌아갈까 긴장하며 게임을 설치하던 시절. 하나뿐인 컴퓨터를 갖고 누가 먼저 할지 형과 다투고 당연히 져서 게임에 전혀 영향력이 없음에도 옆에서 2P 행세를 하던 나날. 그럼에도 하염없이 즐겁고 게임을 기다리던..

2014년에 출시된 용과 같이 유신!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한다.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 발매일은 2023년 2월 22일. 나무위키에서 긁어왔다. 조만간 게임 패스에서 사라질 예정이라고 하여 아쉬운 마음에 부랴부랴 플레이했다. 왜 사라져. 당장 번복해. 로딩 화면이 깔끔하다. 원형의 물체가 굴러와 바람개비를 굴리는 모양이 시대극이라는 컨셉에도 잘 부합한다.용량은 약 58기가 정도로 적지 않으나 최적화가 잘 된 덕인지 내 낡은 PC로도 버벅거림이나 렉이 없다. 잘 만든 소프트웨어라는 생각이 들었다.용어집이라는 시스템에서 배려를 느꼈다. 대화를 하다가도 의미를 잘 모르는 고유명사 등의 뜻을 조회하기 편하다.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편리한 시스템을 넣은 듯 하다.컷씬의 진행이 느려 조금 답답하다고 느껴졌다. 빨..

2006년에 발매된 페르소나3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한다. 장르는 JRPG. 발매일은 2024년 2월 2일. 컷신이 애니메이션이라 새삼 신선하며 게임의 그래픽과 잘 어울린다.PC(키보드)로 플레이해보니 조작이 복잡했다. 특히 카메라 회전(I/J/K/L)이나 저장(H) 키가 생소했다. 마우스로 카메라를 회전하는 방식에 익숙한 탓일 것이다.UI가 뻔하지 않다. 만화책 표지를 보는 느낌.말풍선 표현이 세련됐다. 한 명일 경우 … 이 있는 말풍선, 여러 명일 경우 세 개의 선으로 표현.상호작용이 불가능한 NPC는 눈이나 입을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 인상적. 이런 NPC들은 별도의 콜리전이 없어서 다가가면 통과함.로그라는 시스템이 특이하다. 나눈 대화들이나 일방적으로 들은 내용도 기록된다.